PMS가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제가 생리 전만 되면 온몸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단순히 짜증이 나고 예민한 정도가 아니라 몸도 마음도 완전히 컨트롤이 안 돼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누워만 있고 싶어요.

얼마 전에는 회사에서 정말 별거 아닌 일로 울 뻔했어요. 팀원이 "이거 ~~조금 수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한 말이 갑자기 너무 서럽게 들려서 목이 확 메이더라고요. 눈물 참고 화장실 가서 한참 앉아 있었어요. 원래 감정 기복이 심한 편도 아닌데, 생리 전에는 별거 아닌 일에도 감정이 널뛰기를 해요. 어떤 날은 괜히 짜증이 치밀어 올라서 주변 사람들한테 퉁명스럽게 대하고, 나중에 후회하고 자책하는 게 반복이에요.

 

몸도 진짜 말도 안 되게 힘들어요.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프고, 두통까지 겹치면 그냥 숨 쉬는 것도 귀찮아질 정도예요. 가끔은 속도 울렁거려서 아무것도 못 먹고, 그러다 보니 기운도 없고... 결국 무기력하게 하루를 버티다가 집에 와서 그냥 뻗어요.

이게 생리 시작하면 조금 나아지긴 하는데, 그때까지가 너무 지옥 같아요. 병원에 가야 할지, 뭘 먹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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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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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병원에 가보신 적이 없으신가보네요?
    너무 심하면 병원에 가셔야지요.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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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병원까지 가볼 생각을 못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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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pms 힘든거 정말 짜증나죠 조절이 안돼요ㅠㅠ
    저는 스트레스 관리하고, 살 빼면서 좀 나아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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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몸관리 기분관리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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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생리 전기에 겪는 힘든 증상들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 고통을 느끼고 계신 것은 정말 힘든 일이며, 많은 여성들이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당신이 설명한 증상들은 생리 전 증후군(PMS) 또는 생리 전 불쾌감 장애(PMDD)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일부 여성들에게는 매우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하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당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 방법을 제안해 줄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호르몬 조절을 위한 약물 처방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의 여러 습관들을 개선하는 게 필요해요.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시도해보세요.
    
    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6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하세요.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신체 상태를 기록해보세요.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을 찾아보세요. 힘든 날에는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지고, 필요한 만큼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 작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신의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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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요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그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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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말씀하신 증상들을 보니 생리 전 증후군(PMS)이 심하거나 생리 전 불쾌 장애(PMDD)일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PMS는 생리 시작 전에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말하며, PMDD는 PMS보다 증상이 더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를 말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 꾸준한 운동은 PMS/PMDD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진통제, 호르몬제, 항우울제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필요에 따라 인지 행동 치료, 상담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일상생활 속 관리하는 법도 있는데요생리 주기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을 기록해 보세요. 어떤 날에 어떤 증상이 심한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가벼운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을 하세요.
    
    너무 힘드시면 산부인과 진료도 권해드립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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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네 산부인과 가는 게 참 귀찮고 미루게되었는데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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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생리 전만 되면 감정이 널뛰고 몸도 아프셔서 힘드시군요.
    먼저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몸이 아프셔서 일상생활이 힘드신 것 같아요.
    원인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 때문이에요.
     
    솔루션으로는 먼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명상이나 요가,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보세요.
    또한, 카페인과 술, 단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채소와 과일, 통곡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아요.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필요해요.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호르몬 치료를 받거나, 항우울제나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는 거예요.
    누구나 힘들 때가 있고, 그럴 땐 자신을 좀 더 돌봐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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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병원에 가 보세요
    상담도 받아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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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여자린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특별히 증상이 심하시네요
    병원 진료를 받아보면 길이 보일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