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인생;;

아, 내 인생 공짜로 줄테니까 가져가주라;;

 

 

난 이 인생 필요 없으니까 제발 아무나 가져가,,

 

 

나 걍 장기기증하고 세상 뜰까?

 

 

진짜 살기 싫다.

 

 

아님 지금 시간도 늦었으니까 뛸까?

 

 

우리집 앞에 아파트 단지 있는데,

 

 

걍 빨리 내 인생좀 가져가 줘;;

 

 

위로는 필요없고, 걍 쉽게 가는 법 알려주라,,

 

 

쉽게 가는 법 알려주면 확인하고 준비할거

 

 

그 다음 내일 밤에 바로 시도 할거임.

 

 

솔직히 이미 몇 번 시도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처음에는 걍 3층 옥상에서 뛰었거든?

 

 

정신 차리니까 병원이였음;;;

 

 

중환자실?에 있다가 일반병동 간다음 일주일?정도 입원했었음,,

 

 

언제는 옥상 찾으러 다니다가 골목길 계단 그 좊은데서

 

 

그냥 굴러서 진짜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었는데,

 

 

또 병원이네;;;

 

 

진짜 이정도 노력이면 보내줄만 한데,,

 

 

제발 누가 쉽게 가는 법좀 알려줘,,

 

 

마음에도 없는 위로는 필요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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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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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지금 너무 힘들어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님의 마음은 지금 너무 많이 아프고, 힘든 마음을 버텨왔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다고 느끼는 있는 거죠?
    하지만, 제발  이상한 생각은 멈춰줘요.
    님이 떠난 세상은 절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아요.
    오히려 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상은 무너져 내릴 거예요.
    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비록 지금은 아무도 님의 아픔을 모르는 것 같고, 누구에게 말해도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는 것 같아도, 
    분명 님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어요.
    님이 없어진다면, 그 사람들은 평생 가슴이 무너지고, 다시는 온전히 웃을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님의 아픔은 사라지지 않아요.
    그저 남은 사람들에게 이어질 뿐이에요.
    님이 겪은 이 힘든 시간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러니 조금만 더 버텨봐요. "괜찮아질 거야"라는 말이 쉽게 와닿지 않는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 내 말을 읽었다면,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는 뜻이에요.
    어두운 터널 속을 걸어가는 것 같아도, 끝에는 빛이 있어요.
    님이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예요.
    그러니까, 제발 오늘만큼은 포기하지 말고, 내일은 태양이 떠오르니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님은 님의 가족과 친구들에겐 소중한 사람이에요.
    제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잊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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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을 정말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감정은 매우 힘들고, 당신이 느끼는 절망감은 누구에게나 무겁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생명은 소중하고, 당신이 지금 느끼는 고통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상태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어떤 선택이든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힘든 순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당신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전문가와 이야기해보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사나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대화는 당신의 감정을 더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금의 어려운 감정을 털어놓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슬픔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리지만, 힘든 상황에서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주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당신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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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은 심정이신가 봅니다
    그래도 하루씩 버텨볼 이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상황은 좀 좋아지셨을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