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때문에 힘들어요...

익명1

평소에는 괜찮은데
화가 나신 날은 크게 화를 내시고
후회하시게  되고 
스트레스도 받고 힘드시겠어요
평소에 밖에서 산책도 하시고
밤에 잠을 푹 주무시는것도
예방차원에서 좋을듯하네요
화가 나기 전에  달콤한 것을
드셔 보는것도 좋을듯 하고요
화 날때 저는 좋아하는 노래나
음악을 듣기도 한답니다

익명3

화가 날때는 5초만 참아보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그 자리를 피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께서 화 때문에 고민하시는 마음이 참 공감돼요.
평소에는 괜찮지만, 감정이 폭발하면 조절이 잘 안 되어 힘들어진다는 게 느껴지네요.
가족들과의 갈등도 걱정하시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고민하고 계신 걸 보니, 님은 이미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분 같아요.
문제의 원인은 아마 글쓴님이 평소에 작은 스트레스나 불편함을 참아오다가, 그것들이 쌓여 한꺼번에 터지는 데 있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또 화를 낼 때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더 불안해질 수 있거든요.
먼저, 화를 다스리기 위해 중요한 건 화가 나는 상황을 미리 알아차리는 거예요.
화가 나기 전에 몸이 긴장되거나, 마음이 불편해지는 신호를 스스로 관찰해 보세요.
그 순간, 심호흡을 하거나 잠시 자리를 피하면서 감정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아요.
또, 화가 난 뒤에는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말고, 왜 그랬는지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런 상황에서 내가 왜 이렇게 느꼈을까?"를 스스로 이해하려고 하면, 다음에 같은 상황이 와도 더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화내서 미안해, 사실 나는 이런 부분이 힘들었어"라고 이야기하면 가족들도 님의 진심을 이해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조금씩 연습하면, 화를 내는 순간도 점점 줄어들고 마음이 더 편안해질 거예요.
마음이 편해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화내는 것이 힘든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가족과의 관계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 어떤 상황에서 주로 화를 내는지, 그 감정이 왜 생기는지를 스스로 인식해 보세요. 감정의 원인을 이해하면 상황을 더 잘 다룰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즉시 심호흡을 해보세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것을 반복하면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화가 나기 시작할 때 잠시 자리를 피하거나, 다른 활동(산책, 음악 듣기 등)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시간을 가지세요.


화가 나기 전에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지금 기분이 좋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비난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세요. "너는 항상 이렇게 해"보다 "그 상황이 나에게는 이렇게 느껴져"라는 식으로 표현해 보세요.


감정 조절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심리 상담사나 치료사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는 당신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대처 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운동, 명상,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화를 내기 쉬우므로,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시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감정을 관리해 보세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개선될 것입니다.

익명4

내가 화를 냈을때 결과가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거죠

cash park

상담교사

제 가족은 감정형들의 집합체라 불릴정도로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 늘 큰 소리가 끊이질 않았었는데요 
나중엔 화가 습관이 되어서 
화를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싸우고 있더라구요 😅
서로 지지않으려고 하다보니
그 안에 내용은 없고 자존심만 상해
서운함과 오해는 계속 쌓이고..
또 그러다보니 계속 저 자신을 놓치고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자신에게 속을 때가 가장 괴로운 법인데
부정적인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삶의 질도 떨어지고
관계성도 협소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남을 변화시키진 못해도
나 자신이라도 설득해보자는 마음에서
3.3.3법칙을 실천해봤어요
화가 올라올 때 3분을 참아보고
화가 올라와 말을 하고 싶어도 3시간 침묵을 지키고 3일 동안 화가 난 상황에 대해
숙고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다 싶은건 마음이 가라앉혀진 그 3일 후에 대화를 건네다보면 확실히 대화의 질이 다르더라고요 
그런데 보통은 3.3.3법칙에 따르다보면
그렇게 크게 화낼 일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게되요
감정은 순간이라 그 순간만 잘 넘기면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 할 수 있기에
화 내지 않아도 그 모든 것 위에서 생각하고
대화를 잘 주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조금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효과가 생각보다 좋아요~
감정은 습관이라 길들이기 마련이에요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한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