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힘드셨을지 느껴졌어요. 이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 주신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고민은 "반복되는 무너짐과 다시 일어서야 하는 과정의 고통"이에요. 잘 살다가도 무너지고, 무너진 뒤 다시 일어서야 하는 게 지옥 같다고 하셨죠?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순간에도 스스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마음이 보여요. 정말 용기 있는 분이세요. 말씀처럼 삶이 힘들고 버거운 상황에서 무너지는 건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무너졌을 때의 마음적, 상황적 고통이 너무 크기에 두려움과 후회가 겹쳐서 더 힘들어진 것 같아요. 이런 반복은 몸과 마음이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너무 힘든 마음에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대신, 조금만 더 나를 이해하고 용서해주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처럼 다시 일어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은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하지만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라고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는, 작고 쉬운 목표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요. 예를 들어, 내일은 조금 일찍 일어나기, 한 끼라도 맛있게 먹기 같은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다시 자신감이 생길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리고 어려울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친구나 가족, 혹은 정신과 선생님께 지금한 것과 같이 마음을 꾸준히 나눠보세요. 혼자 싸우려고 하면 더 지칠 수 있거든요. 지금 이렇게 마음을 다잡으려는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멋지세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아가보아요.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