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로 인한 신경쇠약

소중한 반려견을 보내고 상실감과 죄책감에 사로 잡힌 나머지 삶이 우울해진 거 같아요

부정적으로 많이 생각하게 되니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위랑 머리가 자주 아파지고요

긍정적인 생각과 운동으로 나아지려 노력하지만 한번 무너지니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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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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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반려견과 이별에 많이 슬프지요. 가까이 있는 나의 반쪽을 잃은 큰 슬픔이 있으시겠지만 이 또한 잘 지나가도록 첸구들과 만남을 통해 소통하는 것도 위로가 되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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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반려견은 가족이죠
    가족을 잃었다는 상실감... 한동안은 그 상실감이 이어지실거 같아요.
    반려견은 익명님의 가정에서 길러졌기에 행복한 시간을 살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거에요
    무지개다리를 건너 마음아파 하는 주인의 진심을 알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지금 익명님이 힘들어 하고 계시는것 또한 알고 있을거에요.
    이 기간이 길어지면 반려견이 맘 편히 떠나지 못할거에요.
    떠난 사람을 잘 보내주는 것 또한 사랑을 잘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슬퍼할만큼 충분히 슬퍼하시고 잘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