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니 예민해졌어요

https://trost.moneple.com/depression/89403510

저는 걱정이 좀 많기는 하지만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헌데 올 초 큰 병을 앓게 되고 수술 및 치료를 하다 보니 몸이 많이 약해졌더라구요.

원래는 화도 많지 않고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갔었는데

몸이.. 기력이 딸리다 보니 만사가 귀찮고 짜증도 자주 나더라구요..

옆에 있는 가족들이 저로 인해 상처 받기를 원하지 않는데,, 어느 순간 상처를 주고 있는 저를 발견할때 그 실망감은 또 이루 말 할 수 없어요..

병이 악화 되거나 재발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나를 예민하게 만든 큰 이유인지라... 

불안이 곧 나의 정신을 갉아 먹는 것 같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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