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예민하고 부정적인..

쉽게 예민하고 부정적인 상상이나 결말이 떠오르고...나를 언어폭력했던 엄마에게 대한 분노가 수시로 올라와요. 

일하거나 뭔가 활동할 때는 괜찮다가 자다가 혼자 있을 때 불현듯 아지도 딸을 존중하지 못하는 엄마에 대한 분노가 올라와서 미칠거 같아요.

떨어져 살고 있도 10년동안 안 본적도 있고...저는 심리치유도 조금 받았고 독서나 글쓰기 예술 등으로 치유를 해왔음이도 가해자인 엄마에게 재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지금도 종종 엄마의 무시하는 발언을 마주하면 무너져요

신경쇠약증에 걸려서 예민해지고...작은 것에도 심하게 상처받고 대인관계에서 주늑들어 갈등을 피하고...다 내 탓으로..돌려버리게 되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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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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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ㅠㅠ 과거의 상처와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특히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는 더욱 깊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엄마에 대한 분노와 상처가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분노와 상처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이를 억누르지 말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감정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치유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친절하고 자비롭게 대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신에게 “나는 괜찮다” 또는 "내 감정은 유효하다"라고 말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느끼시는 감정은 정당하며,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격려해주세요.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감정을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고 자신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찾아가며 조금씩 나아지길 바랍니다. 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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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아요.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으로 인해 아직도 상처가 남아있고, 그것이 분노와 예민함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이런 감정은 당연하게 나타날거라 생각이 되네요.
    언어폭력은 정신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으며, 그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님이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님이 그 경험에 대해 여전히 아픔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네요. 이는 님이 그 경험에 대해 충분히 처리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은 님이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거든요.
    또한, 님이 이러한 감정을 느낄 때,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감정을 부인하거나 억누르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님이 이러한 감정을 느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님의 친구나 가족들은 당신을 이해하고, 당신을 지지해줄 것입니다.
    님은 강하고 용감한 사람입니다.
    님은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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