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적응장애인가 고민됩니다

활발하게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갑자기 같은 상황에서 침체되고 우울해지는 게 적응장애 같아서 고민이에요 저는 일반적으로는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도 가끔 끝없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생각하면 그래도 출근 상황에서는 월급을 받고 일하는 거니까 좀 덜한테 주말 같은 때는 특히 더 이런 상태가 심각해지는 편이에요

이걸 해결하려고 나름대로 주말에는 밖에 나가는 일들도 많이 만들고는 하는데 또 이렇게 밖에 나가서는 멀쩡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일정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는 완전 쓰레기처럼 가라앉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려요

이런 거 역시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대한 적응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항상 이럴때마다 스스로가 싫어져서 그거 역시 고민이 돼요.......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 감정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이며, 그 자체로 매우 힘든 일임을 이해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활발함과 갑작스러운 우울 사이의 간극은 정말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주말에 더 심해지는 기분은, 평소의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쌓이기 때문일 수 있어요. 자신을 싫어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최선을 다해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가끔은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져도 괜찮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당신의 마음을 잘 돌보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