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로 고민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릴 때부터 저는 마음이 여리고해서 멘탈이 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또 너무 쉽게 사람을 믿는 편어서 믿었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대인기피증이 생긴거 같더라구요. 

 

속에 있는 얘기를 털어놓는 것도 쉽지가 않고 다른 사람들 얘기 듣는 것도 부담됩니다.

 

주변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관계에서도 어딘지 모르게 매번 겉도는 느낌이 들구 어느곳에도 제대로된 소속감을 느끼기 힘드네요.

 

군 복무를 마시고 몇 군데 소개로 취업했지만 길게 가질 못했습니다. 

 

이렇게 직장을 가져도 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밖으로만 겉도는 게 너무 싫지만 나아길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원래 사회성도 많이 떨어지는데 트라우마까지 있으니 조직 생활에 적응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개선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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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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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마음이 여리고 사람을 쉽게 믿는 성격은 정말 소중한 부분이지만, 그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으셨군요. 대인기피증이나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매우 힘든 경험이며, 그런 감정을 겪고 계신 것에 깊이 공감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고, 특히 과거의 트라우마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신뢰할 수 있는 한두 사람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보거나, 관심 있는 취미나 활동에 참여해보세요. 사회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나 심리 상담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하니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