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임에 나가면 적응을 못하겠어요

나이가 들면 점점 넉살도 좋아지고 낯가림도 없어지고 한다던데 저는 아닌가봐요

흔하게 보이는 동네 아줌마들은 새로운 모임에서도 친화력이 참 좋으시잖아요

배우고 싶은게 많아서 구에서 운영하는 모임 같은데 가서 뭘 좀 배워보고 싶기도 한데 새로운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 나가면 영 안절부절하고 말도 버버벅거리는게 적응장애인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한번 나갔다각도 두번 나갈 생각을 하면 영 내키지 않고 그 자리가 껄끄러운게 결국 혼자 하는 일을 찾고 말더라구요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적응장애인지 새로운 장소에 대한 적응장애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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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시도를 포기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죠. 구에서 운영하는 모임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정말 좋은 시작점입니다; 한 번 참여해보면 생각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불안하고 어색할 수 있지만, 작은 목표를 세워서 한 번씩 나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에는 한 번 가봐야지"라는 식으로 부담 없이 시작해 보세요; 그렇게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면 점차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