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임에 나가면 적응을 못하겠어요

나이가 들면 점점 넉살도 좋아지고 낯가림도 없어지고 한다던데 저는 아닌가봐요

흔하게 보이는 동네 아줌마들은 새로운 모임에서도 친화력이 참 좋으시잖아요

배우고 싶은게 많아서 구에서 운영하는 모임 같은데 가서 뭘 좀 배워보고 싶기도 한데 새로운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 나가면 영 안절부절하고 말도 버버벅거리는게 적응장애인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한번 나갔다각도 두번 나갈 생각을 하면 영 내키지 않고 그 자리가 껄끄러운게 결국 혼자 하는 일을 찾고 말더라구요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적응장애인지 새로운 장소에 대한 적응장애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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