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적응장애로 인한 취업 어려움

전 직장에 좋게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야근을 너무 많이해서 점점 마음이 떠나가고 있었어요.

직원들도 멀리하고 싶은데 너무 점심시간에도 쉬지 못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중간중간 비흡연자인데 계속 흡연하러 갈때 같이가자는 제안때문에 한두번은 갔지만 그 뒤로는 거절했지만 괜히 신경쓰였던 것 같아요.

마음 편한 사람도 없는 것 같도 또래도 없는 것 같아서 마음 놓고 말할 상대도 없었던 것 같아요.

뭔가 그냥 핑계처럼 늘어놓았지만 너무 힘든날들이여서 퇴사했어요.

앞으로 취업이 또 걱정되는 오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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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전 직장에서의 힘든 경험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근이 많고,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마음에 큰 부담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점심시간조차 편안하지 못하고, 흡연자들과의 거리감으로 인해 더욱 외로움을 느꼈던 것 이해합니다. 마음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퇴사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당신은 자신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린 용감한 사람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취업을 고민하는 것은 불안할 수 있지만, 그동안의 경험이 분명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두렵고 불확실한 부분이 있지만, 지금은 자신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고,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시점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조건을 생각해보며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당신에게 맞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기를 응원합니다. 힘든 날들이었지만, 앞으로는 더 나은 날들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