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를 이겨낼 수 있을까?

어릴때부터 형제자매가 많아 부모님의 관심보다는 내 일은 내가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을 먼저 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성향 때문인지 내감정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든 지금도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과의 관계는 적응이 안된다. 사람의 성향이 다름을 알고 이해하지만 마음과 달리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적응하기가 힘들다.  노력하면 적응 안되는 관계가 해결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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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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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저도 글쓴 분과 비슷한 성향이에요
    그래서인지 배려가 없는 사람을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까지 우리가 모두 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은 모두 제각각 다른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그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으로 인정하시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실거에요
    모든 사람과 잘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남에게 헤를 끼치지만 않으며 살면 되니까요
    그냥 나와 다른 사람으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출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