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과 낯선 사람에서 적응 장애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백수였다가 일을 구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떨리더라고요. 그래서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것도 어렵고 그렇게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얼마 안 두고 그만뒀습니다. 혼자 있는 게 어느새 제일 편해져 버렸어요.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이 많이 어렵네요. 그럼에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적응해 나가야 할 텐데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친구들끼리 만나서 노는 건 괜찮아요.  직원이나 무슨 주문 같은 거 하는 그런 가벼운 대화도 괜찮아요. 그런데 회사에서는 제가 잘 보이려는 욕심인지 뭔지 그런 적응 장애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