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남겨주신 글에 참 많은 공감이 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그 역할이 하나 둘 늘어가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엄마라는 역할은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교육을 통해 엄마가 된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럴것 같아요. 밥만 먹여 신체적인 성장만 시켜주면 되는 세상도 아니다 보니 더욱 그럴것 같아요 범죄로부터도 지켜야하고 학업도 신경써야 하고 교우관계까지요. 버거운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누구나 그럴것 같아요 나만 그런것이 아닌 내 또래는 모두 비슷하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시고 남편과 아이사이에서의 역할은 남편분과의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이는 아무래도 성인이 아니다 보니 생각의 성숙도가 성인만큼 되진 않을테니까요 지금의 힘듦을 솔찍하게 남편분게 말씀하시고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제 경험으로는 남자들은 이런방향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하면 방향을 못찾더라구요 이럴땐 저렇게 저럴땐 이렇게 메뉴얼을 줘야 그게 시행이 되던데 ㅠ 남편분께서도 그런 성향이시라면 진짜 명확하게 원하는 방향을 말씀해보세요~ 하루아침에 해결이 되지 않을일일거고 어쩌면 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씀 하신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 지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