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가 있어요

낮선 환경과 사람에 적응장애가 있어요.

그래서 낮선곳으로 떠나는 여행도 그리 즐기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집 밖에 나가면 잠을 거의 잘 못자요.

몇일씩 긴여행은 힘들어 합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있으면 식사 하는것 마저 불편해서 차한잔 정도만 하려고 합니다.

편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적응 장애로 좀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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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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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네요
    여기 게시판에 남겨진 글만 봐도 많은 분들이 낯선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하지만 집 밖에서 잠을 거의 자지 못할 정도는 아닌데 평균 이상으로 적응이 안되시는 모양이에요.
    그러면 정말 여행도 즐거움 보다는 걱정이 앞 설 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낯가림도 심하고 낯선것에 대한 두려움이 심한 사람이었어요
    눈도 잘 못마주치고요 물론 지금도 괜찮아졌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내가 낯선 사람을 두려워 할까 고민해봤어요.
    스스로를 살펴보니 나 자신에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상대가 날 쳐다보거나 낯선사람과 있으면 내가 어떻게 비춰질까에 대한 생각때문에 두려웠던거더라구요.
    그래서 이후로느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거에요.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일수도 있구요 무엇때문인지를 찾아야 이 불편함을 해소 할수 있어요
    그러니 꼭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서 이유를 찾는것부터 시작해 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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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낯선 환경과 사람에 적응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특히 새로운 곳에서의 여행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잠을 잘 못 자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신체와 마음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식사 자리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천천히, 자신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방법으로 사회적 활동을 조절해보세요. 차 한 잔을 나누는 것도 훌륭한 시작이니, 그 속에서 조금씩 적응해 나가면 됩니다. 시간을 두고 자신에게 여유를 주세요. 당신의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자신을 믿고 조금씩 나아가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