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이 쉽지 않네요 ㅠㅠㅠ

예전에는 적응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디든 잘가고, 잘 어울리고, 잘 먹고, 잘 잤는데, 이제 이것이 잘 되질 않습니다. 가는것도 생각해야 되고, 어울리는것도 쉽지않고, 먹는것도 가리게되고, 잠자리도 보통 신경쓰이는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아니면 적응을 잘 못하는것이 장애는 아닌지 ㅠㅠㅠ,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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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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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그만큼 더 생각이 깊어지신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그렇게 깊은 생각 없이 그냥 내가 마음에 가는 대로 다 편하게 살아 가신 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고 내가 조금 더 나의 생활에 책임감을 가진 나이가 되셨다 보니까 예전과 비해서 조금 더 생각이 많은 상태를 가지고 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이 너무 걱정이 되는 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만큼 더 하나의 결정에 꼼꼼하게 생각을 해 주신다는 거고 여러 가지의 생각들로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적응하는 것은 누구나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 더 내가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미래를 써내려 갈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을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