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적응장애

저는 성격이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편이예요

그래도 코로나전에 아이들도 있고 속한 모임도 여러개라 조금씩 성격도 바뀌나보다하고 이런저런 모임도 다니며 분주히 지냈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부터 모든 모임이 단절되다보니 원래의 제 성격이 확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모든 규제가 풀린후지만 전 예전의 내향적인 집순이가 되었답니다 이젠 모든일을 혼자하는게 편하고 모임에 나가서 이래저래 어울리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말 그대로 대인관계 적응장애가 된거 같아요 애써 대인관계 적응장애를 극복하고 싶지도 않고 지금이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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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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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가 됐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성향대로 사는 것이 가장편하지요
    그리고 그것이 또 내 인생에서의 정답이 되구요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혼자의 삶도 있겠지만 반드시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시간도 꼭 가지셔야 합니다
    우리는 독립적인 사람이지만 또 동시에 사회적인 존재기도 하니까요
    작성자 분이 편한 정도로 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때로는 용기를 내셔서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보내는 시간도 유연하게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