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차]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는 회사 부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회사 같은 팀에 이상한 사람이 입사했습니다.

부장이고, 굉장히 마이크로 매니징에 익숙한 사람이라 거짓말을 반복하고 모든 사람들을 조종하려드는데

너무 우울하고 괴롭습니다. 보기도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이 부분은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완료되면 보고드리겠습니다." 라고 메일도 하고

전체 회의에서 얘기를 하더라도 자신이 마음대로 자료에 추가를 하고 거짓 보고를 하거나,

근거도 없는 말을 종종 내뱉어 담당자인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담당자들도 당황스러워 합니다.

 

1년도 안 된 부장이 회사의 제품을 잘 모르고 처음에는 입사 후 의욕이 넘쳐서 그런 건 줄로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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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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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말로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리더 스타일 중에 최악의 스타일이 마이크로 매니징이라고 꼽힐 정도인데 그런 사람이 상사라니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희 회사에도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 있는데 저는 그 분과 절대로 구두로 업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문자나 메일로만 대화해서 증거를 남겨요. 다행인건 저런 악질적인 사람들은 주변에서도 금방 알아채더라구요. 윗선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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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이런 상황이 엄청 스트레스 이겠어요.
    뭐 사소한 거짓말을 일과 관련 없는 피해가 생기지 안흔 ㄴ선에서 한다면 그냥 못들은척 눈 감아주고 귀 닫아 줄수 있겠지만 업무적으로 거짓보고를 하고 그런다면 이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당사자에게 이런식의 보고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하지 말아달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저는 사실대로 모두에게 내용을 공유하느 ㄴ수 밖에 없을것 같다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나서도 그러면 그건 정말 모두에게 공개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것은 노력해서 적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되려 새로오신 그 분이 이 회사에 적응을 하셔야하는 상황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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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겠어요. 부장님이 거짓말과 조종을 일삼는다면, 팀의 분위기와 업무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장님과 명확하고 객관적인 소통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팀원들과 협력하여서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 해결에 동참 시키면 어떨까요? 현재 상황이 지속 된다면 향후 다양한 계획들을 세워서 대처하는 방법도 필요할 것 같네요. 필요하다면 팀장 위 상사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