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 장애

새로운 것을 좋아해서 처음 물건이 나오면 바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얼리답터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반대의 입장에 있습니다.

기존의 쓰던 것을 고집하여 최대한 사용하다가 마지못해 구입하는 편입니다.

무엇이든 사면 오래오래 사용하고 마지못해 교체합니다.

이런 나를 바꾸고 싶은데 어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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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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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마지막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신 분 중 한분?
    누구나 기존에 사용하던것이 익숙해서 편한것은 당연한것 같아요.
    오래 오래 사용하고 고장이 나면 교체하는 것은 너무 좋은 소비 습관인데 굳이 고쳐야 할까요?
    청소기가 개발되었는데 청소기를 안쓰고 걸레질을 하는 청소방법 이런 상황이시라면 노력해보시는게 좋겠어요.
    내가 너무 힘들잖아요. 내가 너무 더디고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더욱 적응하셔야 할거 같아요
    키오스크 안쓰고 사람통해 주문 가능하지만 언젠가는 사용해야할 키오스크 하루 빨리 적응하는것이 내 삶을 살아가는데 더 수월할 테니까요
    누구나 새로운 것은 두려워요 그것 자체를 일단 인정하세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익히는데는 사람마다 다 속도가 달라요.
    익히는게 더디다고해서 문제가 될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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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저도 얼마전에 휴대폰을 8년만에 바꿔서 충분히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
    자신의 소비 습관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긍정적인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없더라도, 때로는 변화와 새로운 경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유연한 소미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갑작스럽게 소비습관을 바꾼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유행이나 많이 찾는 것들을 잘 파악해보시고 구매후기를 참고 하시거나
    미리 사용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스스로에게 허용하는 부분이 인색할 수도 있으니 자신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