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이직에 대한 불안

아이가 취직을 했지만 현재 다니는 직장에 만족을 못하고 자꾸 이직을 하고 싶어해 불안하네요

지금 직장도 남들이 괜찮은 직장이라고 부러워 하건만 아이의 마음에는 만족스럽지 못한가 봅니다

요즘 같은 취직이 힘든 시절에 취직해서 직장 다니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있었는데...

주변에도 보면 이직을 꿈꾸는 아이들이 많기는 하지만 부모된 입장으로서는 정말 불안하네요

덜컥 좋은 직장에 사표 쓰고 나와버리고 또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까봐 불안합니다

물론 자기 적성에 맞지 않으면 이직도 할수 있지만 나이든 사람입장에서는 어느 직장에를 가나 다 만족하고 다니기 쉽지 않다고 생각드는데요 

요즘 젊은이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옮겨봐도 다 불만이 생기는데 적응하고 다니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다 큰 아이 제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바라보는 입장에서 정말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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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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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요즘은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면 무능력자라고 한대요.
    면접 볼때도 한 직장에서 오래다니면 끈기가 있구만 이라고 생각하는 세대는 이제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의 입장에서 불안한 마음이 너무 이해가 잘 됩니다만. 이직을 하려는 이유가 그렇게 불안해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팀장이 짜증나게해서 일이 재미가 없어서 뭐 이런 이유가 아니잖아요.
    보다 더 나은 더 좋은 곳을 찾으려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가탕요
    다만 이직을 퇴직이후 준비하는것이 아니라 이직을 할 곳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때 퇴사를 한다면 부모님의 불안도 해결할 수 있고 자제분에게도 경력이 끊기는 기간이 없으니 좀 더 나으리라는 판단이 듭니다.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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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세대의 흐름이 그렇군요
      저희 아이만의 생각인줄 알았는데 시대가 그렇다면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다 큰 아이 제가 하지 말란다고 안할것도 아니고 그저 옆에서 응원하는 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