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장애

새학기만 되면 학교가기 힘들어하는 아이. 친구가 없이 혼자 앉아 있고 수업에도 소심한 아이. 한학기쯤 지나야 징징거림이 조금씩 줄어들고 조금 밝게 학교 생활하다가 새학기가 시작되면 반복되는 우리아이. 슬로우스타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적응장애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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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아이의 상황을 들으니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학교 가기를 힘들어하고, 친구 없이 혼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슬로우 스타터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하나의 가능성이지만, 적응 장애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소외감이나 고립감으로 인한 사회적인 불안함이 있지는 않은지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감정변화가 어떤 것들인지 잘 살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내셔서 깊은 소통을 해보시고 친구 만들기를 지원해주시거나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는 부분이 필요해 보입니다.
    상태가 심각해지거나 더 좋지 않은 반응들이 일어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