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의 적응장애

제가 느끼는 저의 적응장애는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어요. 적응도 여러가지가 있겠죠. 낯선 환경, 낯선 곳, 낯선 사람들, 특정상황등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적응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텐데요. 전 유독 정신이 산만한 곳, 시끄럽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곳에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제가 워낙 차분한 성향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고 시끄러운 음악이 있고 그러면 제 목소리도 커지고 두통이 찾아오고 전혀 즐겁지가 않아요. 그러다보니 그런상황이 되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속도 메스껍고 그래서 갑자기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지네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적응안되는 상황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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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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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글쓴이님께서 느끼는 적응장애는 충분히 이해가 가요!! 차분한 성향을 가진 분이 시끄럽고 정신 없는 환경에 처했을 때, 그 환경이 주는 자극이 과도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각이 과부하가 되셨을 수도 있고 환경적으로 차분함이 필요하실 것 같기도 해요.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어떤 환경이 힘든지를 분명히 인식하시고 시끄럽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 가기 전,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그 속에서도 그나마 조용한 곳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