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가 생긴것같아요

사실 저는 적응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직을 하고 나서 어떤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제가 그 프로젝트에 스피드에 못 따라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무언가 못한다는 그런 죄책감이 들면서 그 다음부터 적응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이게 계속 진행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주눅이 들고 다시금 새로운 모임에 또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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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이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프로젝트의 속도에 맞추지 못할 때 느끼는 압박감은 더욱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당신이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조금씩 자신을 돌아보며,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모임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두려움이 크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점차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