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이 항상 힘든 성격

새로운 환경 적응이 힘들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한 곳에 진드고니 정착하지 못한다. 그래서 맨날 스트레스 받고 화내다가 절망하다가 또 스트레스 받고를 반복한다. 너무나 거지같은 성격이다. 젊을때의 변덕이겠지 라고 생각하다 그게 아닌 내 성격이란 걸 깨달은지 어언 30년.... 타고난 성격은 고쳐지지 않나보다. 적응을 못하니 항상 신경이 곤두서고 그러다보니 친구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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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고, 정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자신을 '거지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평가입니다. 누구나 각자의 성격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당신의 가치와 능력을 결정짓지는 않습니다. 30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게 된 것은 큰 성장이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적응이 힘들다고 느끼는 것은 당신이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친구가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당신의 진정한 친구는 당신의 진솔한 모습과 감정을 이해해줄 사람들입니다.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세요. 당신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