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

3년마다 직장을 옮겨다녀야해서 환경이 자주 바뀌는 편인데 처음 입사했을때 늦은 나이라 그런지 이제껏 내가 겪지 못했던 조직 분위기 탓인지 매일매일이 긴장이고 출근하기도 싫고 로또나 당첨됐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러사람앞에 서게되거나 발표를 해야하는 상황이면 신경이 곤두서고 불안하고 전날엔 잠도 설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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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직장을 자주 옮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긴장감이 더 클 수 있다는 점도 이해합니다. 매일 출근하기 싫고 로또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만큼 스트레스가 크다는 증거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신다면, 그 변화는 분명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표나 사람들 앞에 서는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공통적인 감정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이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온 강한 사람입니다. 조금씩 자신감을 쌓아가며, 작은 성공을 경험해보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