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 앞 머리가, 우울해요

저는 몇 년 전부터 앞머리 부분이 

조금씩 빠지더니 요즘에는 거의다 

빠져가는 것 같아서 정신적으로 

멘붕이 오고 우울하기도 합니다.

머리만 보면 식욕도 감소가 되고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쌓여 사람들도

잘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예민한 편이라서 

그런다고 하지만, 저로서는 큰 충격

입니다.

남 앞에서 떳떳하게 나설수가없고

이제는 모자가 없으면 불안해서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심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도 망설여집니다. 

사실 제가 겁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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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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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탈모는 정말 많은 분들의 고민인 것 같아요.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고 환경적인 영향도 너무 많이 받으니까요. 근데 모자를 쓰면 통풍도 잘 안되고 두피에도 좋지 않아서 머리가 더 빨리 빠진다고 해요. 신경이 쓰이시겠지만 자외선이 아주 강한 날이 아니라면 모자는 되도록 쓰지 않으시는게 좋겠어요.
    제 주변에 모발이식 한 분들이 몇 분 있는데 만족도가 꽤 높더라구요. 물론 돈도 많이 들고 아프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 아프지는 않대요. 그냥 좀 당기고 뻐근한 느낌 정도라고 합니다.
    일단 모발이식 염두해두시면서 탈모샴푸 같은걸로 관리 좀 해보시고 약 복용도 고려해보세요. 탈모샴푸는 제 개인적으론 전혀 효과가 없지 않나 생각하지만 저희 집 머리숱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사용 중이신데 심리적인 요인일지 모르겠지만 머리가 좀 두꺼워지는 느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미 빠진 머리는 어쩔 수 없지만 모발을 튼튼하게 해주면 덜 빠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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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앞머리 부분이 빠지는 문제로 인해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은 정말 힘든 경험입니다. 외모에 대한 걱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며,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신을 비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자를 쓰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머리 이식에 대한 고민은 큰 결정이니, 충분히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겁이 많다고 느끼는 것은 당신의 성격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일 뿐입니다.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세요. 당신은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