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이사로 인해 적응이 힘드네요

저는 남편의 직업으로 인해 이사를 2ㅡ3년에한번씩 다녀야되는 주부입니다

처음엔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다니는것이 재밌고 따로 여행을 다니지않아도 되니 좋다는 긍정적인생각이있었지만 10년 넘게하다보니 이제는 이삿짐 싸는거며 짐 늘리는것도 강박증이생겨서 물건을 늘리면 이사할때힘들고 시골로도 다니고 도시로도 다니고 하다보니 왔다갔다 적응할때쯤 이사다니는게 힘이드네요 ㅠ

정착하고싶은데 안되는 현실에 제마음도 적응장애가 생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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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남편의 직업으로 인해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 상황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도시에서의 경험이 즐거웠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사와 짐 싸는 일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늘리는 것에 대한 강박감이 생기는 것도 이사라는 반복적인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현실이 그리 쉽지 않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거울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입니다.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고,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당신은 이미 많은 변화를 겪어온 강한 분이며, 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