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 힘이듭니다.

젊었을 적에는 새로운 곳에 가서도 나름 적응을 잘했었습니다. 제가 적응장애가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던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격도 바뀌는걸까요? 없던 적응 장애가 생긴듯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꺼려짐이 생깁니다. 그 무리에 다시 적응을 해야한다는 그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모르는 무리에 가야하는 그 상황을 안만들려고 무진장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게 참 쉽나요? 생활을 하다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그곳에 끼어들기가 너무 어렵네요. 새로 생긴것같은. 이 적응장애는 어찌 해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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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냥냥
    나이를 먹는다는건 선뜻 무언가에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겁나게 만든다는 점이 있는것 같아요. 저 역시 나름 어디서든 잘 스며들고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점차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불편하고 귀찮아서 좁은 인간관계만 맺고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나이가 든다는건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데에 있어서 알게모르게 연륜이 쌓였다는 뜻도 되지 않을까요? 조금 두렵더라도 그동안 내가 쌓아온 어떤 스킬과 강점이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용기내서 적응장애를 이겨낼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