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처음은 어려운 나, 적응장애일까요?

저는 어릴적부터 예민하고 낯을 가리고 조용한 아이였어요. 그러다보니 항상 처음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게 적응장애인줄은 이제서야 알았지만요. 다른사람들은 쉽게 하는 것을 저는 두세번은 해야지 그제서야 아 이렇게하는구나하고 적응을합니다. 무언가를 배울 때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 걸립니다. 그만큼 노력을 더해야지 그제서야 평범한 사람과 비슷해짐을 느껴요. 그러다보니, 새로운 곳에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은 저에게 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가져다 주네요. 적응이 안되기 때문이죠. 사람들과 어울려야하는 상황에서도 적응이 쉽지않아서 겉돌때도 몇번 있었네요. 이렇다보니, 항상 처음이 어려운 나, 적응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사람과 평범하게 지내고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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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낯가림이 심하고 그로인한 적응장애로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요.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심하다고 생각하시니 안타깝습니다.
    타고나기를 내향적인 성향으로 태어나셨겠지만 이후 생활하시면서는 학습된 부분도 있을거에요
    낯선사람과의 자리가 불편한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 이유를 찾는것이 가장 최우선으로 되어야 할 일이에요.
    내 외형이 드러나는것이 싫은것인지 눈을 쳐다보는게 두려운 것인지 그 원인을 찾아야 그 다음 스텝으 ㄹ밟을수 있어요 나를 한번 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