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친척이라서 더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이게 또 완전 남이 아니다보니까 힘드실 것 같습니다 남들과도 더 못한 사이가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내가 노력해봤지만, 그리고 나에게 큰 상처를 입힌 사람과는 굳이 잘 지낼 필요가 없습니다 선택적인 인간관계가 조금은 필요해요 이기적이아니라 나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나의 안정된 마음을 위해서라도 거리감을 두는 관계는 꼭 필요합니다. 너무 불편하시더라면 거리를 벌려주셨음 합니다
범죄까지는 아니지만 저에게 크게 잘못한 친척이 있는데 그 사람 생각만 하면 화가나고 아무 복수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무력감이 들어요. 사실 친척일 뿐이니 안 보고 사는 것도 가능하지만 어쩌다 들리는 전화통화 목소리에도 한숨으로 시작해서 화 >분노 >무력감 으로 이어지는데 이 분노가 언제쯤 가라 앉을지.. 가라 앉기는 하는건지 스스로도 의문입니다. 제가 사람이 덜 되어 이런 고민을 하는건지 ... 목소리도 어쩌다 한번 오가는 그 모습조차 보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