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해가 지기 시작하면 우울해져요.

요즘 계속 해가 지는 일몰 시간이 되면 기분이 급속도로 우울해집니다. 막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제 몸이  저 땅밑으로 한없이 꺼지는 느낌. . . 

그러면서 막 눈물이 나고 감정이 주체가 안됩니다. 그럴때면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을 하곤 합니다. 그러면 조금씩 감정이 추스러지곤 합니다. 이런 감정 기복이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생기더라구요.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서인지 . .뭔지 모를 이 기분

혹 저와 비슷한 기분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큰 병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감정이 널뛸때마다 힘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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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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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유럽 어느 나라에 살적에 오후 3시면 밤처럼 깜깜해져서 그 기분 이해해요. 정말 적응 안되고 우리나라 날씨가 그립더라구요. 겨울은 더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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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해가지면 우울한 감정을 느끼시네요
    구체적으로 왜 그런 마음이 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항상 늘 최선을 다할 순 없어요
    해가 뜨기전에는 일도 하고, 여러가지 행동을 해서 멋진 시간을 보내셧을 거예요
    그리고 다음날에도 이런 멋진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해가 지고 난 뒤에는 우리 그런 시간을 가져볼 수 잇도록 해요
    그냥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내일을 위해 내가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