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남편분과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나의 의견을 표현하지 않으면 남편분은 모릅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걱정과 고민들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맞춰주세요 원래 부부란 그런 문제가 있어도 소통을 통햇 서로 맞추며 살아가줘야하는거니까요 혹여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더 심해지면 전문가로부터의 부부클리닉을 통해서, 제 3자를 통한 해결을 도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제가 더 심해지기전에요!
제 남편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진짜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예요.
최대한 저를 도와줄려고 노력 많이 하구요.
아이의 마음도 잘 이해해줄려고 하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의 마음도 잘 읽어줘서
아이편에서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잘 설명해주고요.
그런데 그렇게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
한번씩 빡이 돌면 진짜 이상해져요.
별것도 아닌 걸로 곡해해서 듣고요.
아니라고 설명을 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한번 우울해지면 땅을 파고 들어가서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하건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기분을 표출하는 사람입니다.
기분이 극과 극을 달리는 것 같은데..
이것도 기분장애인가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일단 그런 상태가 저는 이해가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