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기분장애일까요?

저는 예전부터 잘 웃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 왔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지는 않지만 반대로 감정의 기복이 좀처럼 없고 상시 우을한 상태입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별로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좋은 일이 있음 만큼 나중에 나쁜 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되거나 일이 잘 안 풀리면 술술 잘 털어내질 못하고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식의 자학을 하며 우울함의 늪으로 빠지곤 합니다. 그런 정신 상태가 표정에 나타나는지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표정이 우울해 보인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정신이 우울해서 그런지 긍정적인 말보단 부정적이고 암울한 말을 쉽사리 하게 돼서 주변의 사람들이 저를 피하기도 합니다. 저도 이런 점 때문에 괴롭지만 한 평생을 이렇게 살아와서인지 잘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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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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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즐거운 생활을 위해서 조금더 외향적인 삶을 살아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아요
    고민도 이야기해보시고, 그리고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추억과 시간을 만들어보자구요
    그리고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스포츠도 좋구요, 그리고 음악적 예술적 취향도 좋을 것 같아요
    나의 능력을 발휘하며 결과물을 낸다면 새로운 자극이 우리의 인생에 새로운 방향점과 기쁨을 선물해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