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분 장애

<나의 기분 장애>

 

요즘 가을을 타는건지 기분이 꽤 가라앉아 좀처럼 헤어나오질 못하는 것 같아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남들처럼 크게 이뤄둔 건 없고 나이가 드니 체력도 예전만 못 한 것 같고.  친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횟수도 줄어드네요. 다들 바쁘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즐겨 보던 예능 프로그램도 참 꼬박꼬박 챙겨봤었는데 뭐랄까 이젠 다 귀찮네요. 

회사 동료가 그냥 두면 계속 기분이 쳐지고, 다운되니까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라고 추천합니다.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해보이는 시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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