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 망가져가는 내 모습에 자꾸 우울해져요

탁구 동호회에서 10년간 운동을 해왔습니다. 밴드에 그동안의 추억들이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모두 남아있죠. 근데 과거의 제모습을 보고나면 지금의 살찌고 늙은 제모습이 너무 창피하고 싫어지면서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때와 비교하는건 어리석은걸 알면서도 관리를 제대로 못한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기분이 자꾸 다운되고 우울감이 몰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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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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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사람들은 살면서 누구나 늙습니다
    새로운 모습도 결국 나의 모습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조금 늙었다고해서, 그리고 새로운 모습이 더 떨어지고 밉보인다고해도 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을거예요
    그러니 나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도록해요
    앞으로의 내 모습도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