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학원숙제 많고 수학문제가 안풀린다며 짜증을 낸다.

친구랑 9시에 통화하면서 그림그리기로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며 눈물까지 보인다.

수학은 대충 찍어서 끝낸다고해서..

냐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버렸다.

공부가 우선인 나와 친구가 우선인 사춘기에 접어든딸..

조언자처럼 충고해주고픈데 감정조절이 안된다.

갱년기까지 온듯해서 앞으로 갈등상황이 더 많이 생길듯한데 현명하게 헤쳐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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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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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자녀를 존중해야하지만 또 부모님의 시선도 이해가 되네요
    부모님이 사랑해주셔야하는 딸의 모습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주시면 좋겠어요
    귀를 기울여주셔서 자녀가 원하는 모습을 우선지켜봐주세요
    자녀의 인생은 내것이 아니라 자녀의 것이잖아요
    자녀분이 우선 스스로 나아가고자하는 삶을 이해하고 지켜봐주세요
    허나 부모님으로서 꼭 해야할말이나 이성적으로 해야할 말이 있으면 냉정적으로 말씀해주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