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 외로움과 불안이 함께 하는 삶

문득 문득 찾아오는 우울감과 불안으로 가슴 두근거림을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혼자는 아니지만 늘 혼자인게 우울감을 더 부추기고 있지 않나 싶어요.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나이가 가까워지니 모아놓은게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하기까지 하고

나만 바라보는거 같은 아이를 생각하면 더 불안하고

이 모든 짐을 나혼자 지고 있다는 생각에 억울하고 불안해요. 그러다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면 날 잡아 푸닥거리도 해보지만 시큰둥한 상대방의 반응에 내 기분은 전혀 나아지지가 않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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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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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노후와 미래 준비가 제대로 안되었는데  은퇴해야할 날은 다가오고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시지요 대부분의 시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계실거에요
    걱정하고 불안한 마음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고 지금 현실이 바뀌지 않잖아요  마음만 힘들고 스트레스만 쌓일뿐
    자녀들은 자녀들의 삶을 알아서들 살아 갈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 현재 삶에서 기쁨도 찾고 건강도 챙기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걱정이 걱정을 낳고 결국 건강까지 상하고 보면 자신도 가족도 자녀들에게도 짐이되고 불행한 일이 잖아요
    삶은 언제 어떤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는일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가족 간에 화내고 섭섭해하기보다는 지금 현재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것을 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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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살아가면서 생각과 고민들이 많으시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보면서 나의 모습이 비교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우리 비교하지 않으며 걱정을 줄여봅시다.
    다른 사람의 반응과 모습은 너무 찾아보려고 하지마시고 오로지 나의 모습에만 집중해주세요
    내가 지금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게 미래를 향하 나아가고 있다면 잘 나아가고 있는거예요
    주위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사랑을 베푸시면서 (특히 아이들에게요) 적당한 고민과 걱정으로 미래를 잘 설계하는 멋진 사람이 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