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분장애임을 자각할 때

제가 기분이 안좋을 때는 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충분히 도와줄 수 없을 때입니다.
저에게 애정을 보여주고 저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제가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해주었는지 이야기 해주기를 원합니다.
또한 저는 사랑받기를 원하고, 저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는 행위가 있다면 충분히 기분을 더 낫게 만들 수 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저는 옆에 그저 앉아있어주기를 원하고 함께 좋아하는 TV나 책을 읽는 것으로 위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받기만 하고 저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주지 않습니다.
단지 말뿐일지라도 제가 배푼 행위에 대해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해주면 저는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고 배로 되갚아주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약간 단순 무식하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어쩌겠어요.
올해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충분히 도울 수 있어서 제가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이 안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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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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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내가 한것을 꼭 알아주고 확인 받기를 원하시는듯요
    하지만 해주는것으로 사랑하는 그자체로만 마족하시며 맘을 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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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늘 사랑을 베풀어주시네요
    아주 바람직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 주위분에서는 분명히 작성자님때문에 도움과 기쁨을 받는 분들이 분명 있으실 것 같아요
    허나 내가 꼭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하거나..!
    내가 받아서 기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지금 작성자분의 마음이 너무 그곳으로 집착, 강박이 있는 상태시므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너무 베푼다는 것에 집착을 조금 줄여주셧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