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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일흔을 넘기고나니 인생이 서글프고 허무한 느낌만 가득해서 자꾸만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나니 그 통증때문에 속상하고 화도 나고요. 쉬지 않고 일했지만 여전히 일을 하지 않으면 굶어야 하는 헌실이 괴로위서 눈물이 납니다. 자식들한테 말을 해도 어찌 할 수 없을 테니 말도 못하고 꾸역꾸역 사는 내 인생이 고달파 자꾸만 우울한 기분으로 변해요. 예전엔 이렇지 않았기에 당황스러워요. 남들이 고민없는 사람같다고 할 정도로 밝기만 했거든요. 호르몬 변화인지 자연스런 노화인지 몰라도 하루에도 수십번 기분이 가라앉으면 눈물만 나서 사람들도 잘 안 만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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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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