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같아요

평소 우울감과 불안을 가지고 있으나 나름 일상생활을 잘해왔는데 작년에 제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좀 심해진거 같아요

몸과 마음이 지쳤는지 많은 일상에 감흥이 떨어지고 평소처럼 지내다가도 반려견과의 추억이 떠오르면 1년이 지난 지금도 우울의 늪에 빠져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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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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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ㅠㅠ 아주 슬픈 일을 겪으셨네요..
    아주 소중한 가족같은 존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셔서 너무 슬프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힘드시지마시고,, 우리 앞으로 나아가보아요
    감히 제가 조언을 드리기 조심스럽겠지만 그래도 우리 앞으로 멋있게 살아가야지요 ㅠㅠ
    주위에 작성자분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보시고, 또 주위에 예쁘고 좋은 것들을 보며 소중한 그 아이의 존재를 조금씩 조금씩 잊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ㅠㅠ
    그 소중한 아이도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 그걸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ㅠㅠ 이겨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