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너울을 뜁니다- 딸이 조울증 같다고 할 정도로

어느날은 혼자서 노래까지 부르며 기분이 좋다가 또 그 다음날은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들어 손하나 까딱을 안하려듭니다.

딱히 이유를 찾아보려 해도 없어요!!

갱년기인가 했던 적이 많아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영향인지 정말 조울증으로 인한건지 병원에 가봐야 할까 고민이 듭니다. 날을 뛰는 기분탓에 괜히 옆에 있는 남편에게 심한 말까지 해버리니 나이들 수록 부부사이가 서먹해지기까지 해서 걱정이에요. 이직으로 자신감까지 떨어지니 우울감도 오구요. 문제라 인식은 드는데 쉽게 발길이 병원으로 향하질 않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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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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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병원에 갈 걸 고민할 정도로 힘드신가 보네요ㅠㅠ 이직이라는 큰 일도 하셨고 갱년기에 여러 상황들이 힘을 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신 것 같아요. 호르몬의 영향도 있겠지만 감정의 기복은 불안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일상에서 여러 스트레스와 압박을 경험하고 이것들이 반복되어지다보면 기복이 심해질 수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시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여러 일들을 하시면서
    감정을 순환을 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