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가 있어요

 

요즘들어 우울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인생살이 쉬운 일 하나 없다지만 저는 유독 더 빨리 지치고 힘이 없네요. 힘든일이 생기면 잘 못이겨내요. 그러다보니 우울한 마음도 오래 지속되고 제자신을 탓하게되네요. 우울함은 정말 치료하기 힘든 마음의 병 같아요.. 그래도 하루하루 살아지긴 하네요..ㅎ 다들 그래도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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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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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마음의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겠네요ㅠㅠ 우리 몸의 근육처럼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합니다. 유독 빨리 지치고 힘이 없어지며 우울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내 감정을 내가 지키기에는 마음의 근육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근육을 늘리기 위해선 높은 자존감이 필요해요. 누군가에 의해, 또 어떠한 상황에 의해 내 감정과 마음이 정해지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나를 누구보다 아껴주고 사랑해줄 때 높은 자존감은 회복되니 스스로를 더욱 사랑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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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마음의 근육.. 좋은 비유네요. 저는 아직 마음의 근육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자존감 높이는 연습부터 해봐야겠어요.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