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찾아오는 기분장애

예전에는 가끔그랬는데

나이가드니 점점 횟수가 많아지네요

주말저녁이되면 

기분이 완전 가라앉아요

기분장애일까요?

 

추측하자면 주말동안 그리고 지난일주일동안

딱히 한것도없는데 시간은 가버리고 

다시 한주가시작되고

시간이 흘러가고

나이들어간다는 느낌이 싫은거 같아요

아무것도 한게 없는거같은 기분

그래서 기분이 완전 가라앉고 우울해요

 

뭔가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찾아서하면 이런 기분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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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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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비슷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어요.
    그냥 시간이 덧없이 흘러가는 느낌.. 그리고 또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되면 또 지난 주, 지지난 주와 다를 것 없는 일상을 보내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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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세월 앞에 무기력해지고 내가 작아질 수 없다는 현실을 가끔 느낄 때가 있어요.
    흐르는 시간은 막을 수 없고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간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흐르는 세월 앞에 우리가 무기력해진다는 게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기도 해요. 어차피 흐를 수 밖에 없는 거라면
    지나 온 세월에 대한 감사함들, 내가 이룬 업적들, 긍정적인 생각들로 채워서 하루하루를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다짐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