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불평 불만이 있는아이))

우리집 큰아이보면 매사에 불평 불만이 많은것 같아 걱정입니다. 전 넘 참고만 살아 왔거든요. 저랑 너무 다른것 같아요.그러니 이해 하기 힘든 부분도 있어요.

사소한거에도 얼굴보면 얘가 화가 났구나.

제눈에는 보이거든요.내가 얘기하면 잔소리로만 들으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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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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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큰 아이를 보시면서 걱정이 많아 보이세요.
    글에 쓰신것처럼 참고 사신 성향이시라면 주변을 살피고 둘러보고 하시는 것에 익숙하실거라는 예상이 듭니다.
    흔히들 눈치를 본다고 하죠. 그런 사람들이 눈치도 빠르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큰아이의 기분을 빨리 파악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지금 어머님이 느끼시는 것처럼 주변 사람들도 큰아이가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다는 판단을 하는 상황이라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주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평과 화를 분출하는 방식에 있어서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소화해 내지 못하는것이 문제인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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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만족의 기준이 높다 보면 불평과 원망이 쏟아져 나오기 쉽습니다.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당연한 생각과 거저 주어지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이 사라진 게 문제입니다.
    우선은 불평불만을 못하도록 하기 보다는 감사한 것들에 대한 회복을 시켜주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본 바는 있으나 본 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먼저 생활에 대한 감사를 서로가 표현해주고 작은 것에, 이미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표현하다 보면 불평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