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는 화

사장이랑 말할 때 화가 치민다.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마음 속으로 다짐하는데 그게 쉽게 안된다.

사장이 나랑 열몇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좀 옛날 사람이라 못알아들을 때가 있다.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대하듯이 좀 친절하게 대해주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된다.

그래서 욱해서 말하다가 분위기 싸해진 적이 몇 번 있다.

오늘도 마음을 다잡고 친절하게 대해드리자 다짐하며 대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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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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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감정이 많이 상하시나 보네요. 여러 번 반복을 하면서 겪는 똑같은 일들은
    스트레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 소통의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이해의 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에 대해 사장님과 한 번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친절하게 대하려고 애를 쓰지만 이런 부분에서 화가 날 때가 많다면서 이해를 하는 부분에서 간격을 좁혀 나갈 수 있도록 해보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