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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랑 말할 때 화가 치민다.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마음 속으로 다짐하는데 그게 쉽게 안된다.
사장이 나랑 열몇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좀 옛날 사람이라 못알아들을 때가 있다.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대하듯이 좀 친절하게 대해주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된다.
그래서 욱해서 말하다가 분위기 싸해진 적이 몇 번 있다.
오늘도 마음을 다잡고 친절하게 대해드리자 다짐하며 대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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