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일까요?

순간적으로 들떠서 주위에서 술먹고 취했냐고 할 정도로 즐겁습니다.

그러다가 혼자 있고 뭔가 생각에 잠기면 급격히 기분이 나빠집니다.

사람이란 즐거운 순간도 있고 안 좋은 순간도 있는데 이유 없이 그렇게 바뀌니까 스스로에 있어서도 스트레스입니다.

기분이라는 게 내가 조절하고 싶다고 조절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해결 방안이 있을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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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감정의 기복으로 인한 고민이 있으시네요. 사람마다 감정의 폭이 다를 수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 넘어가게 되면 조울증으로 진단까지 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죠.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신체적인 반응까지 나타난다면 병원을 권유해드리지만 스스로 그 정도 인지는 한 번 더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 의해서 혹은 어떠한 상황에 의해 내 감정이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건강한 자존감이 필요합니다. 내가 단단히 서 있을 때 영향을 받기 보다는 평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