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저는 제 감정이 겉으로 잘 드러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좋을 때와 안 좋을 때를 옆에서 금방 알아챈다고 생각해요.

근데 옆사람이 어떻게 기분이 좋았다가 금새 우울해지냐고 자주 얘기를 합니다.

저는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기분 변화가 너무 심하다는거예요.

이런게 기분장애인건가요?

이런것도 고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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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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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는 것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전혀 드러내지 않는 속을 알 수 없는 것보다 훠~~~ㄹ 씬 우위에 있으신 상태잖아요.
    다만 그 감정으로 인해 말씀처럼 주변사람들이 신경을 쓰고 눈치를 보고있다면 감정을 드러내는 방식, 드러내는 표현법을 바꿔보실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안좋으면 인상쓰고 입을 닫아요
    상대방은 기분이 나쁘구나는 알수 있지만 나때문인가? 왜이지? 눈치를 볼 수 있죠
    그러니 기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내가 이러한 일로 기분이 좋지 않은데 감정을 추스리고 나면 괜찮아 질꺼야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내 기분으로 너의 기분까지 다운되지 않길바래
    말로 표현하는거에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처음엔 상대방도 얘 뭐래는거야 할수 있어요.
    하지만 이 훈련에 익숙해지면 서로 눈치 볼 것도 내 감정을 100이상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돼요 
    괜한 오해를 살 필요도 없고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