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닫게되는 기분장애

고민거리나 깊게 생각해야 할 일이 생기면 입을 닫게되는 기분장애가 생긴다. 머리가 뒤죽박죽 복잡하다보니 다른일에 신경이 안가고 관심이 안생기니 말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일이 복잡하다고 여겨지면 입을 닫게되는 경우가 자주 생기다보니 가족들과의 오해도 생기게되고...되려 다른 사건이 생기게도 된다.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다. 입을 닫게되는나의 기분장애를 어떻게든 극복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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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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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혹시 기분이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것은 어렵지 않으세요?흔히 멀티가 안된다! 이런 말들 하잔항요. 그런 성향이시라고 하면 지금 하고 계시는 고민은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나의 고민에 집중하고 있는거니까요.
    허나 평소와 다르게 고민거리가 있거나 할 때만 입을 닫게 되시는거라고 하면 조금 노력해서 가족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것은 필요해 보입니다.
    닫힌 입을 열기는 쉽지 않으니 우선 나는 지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고민이 있고 이 고민을 하는 동안은 말수가 줄어들 수 있다. 그러니 내 눈치를 보지 말고 각자 생활을 하고 오해하지 말아달라라고 말씀으로 미리 해 놓으시면 적어도 오해가 쌓이는 상황은 생기지 않을거에요.
    저도 화가나면 입을 꾹 닫고 내가 스스로 풀릴때까지 입을 열지 않는 상대방을 답답하게 하는 스타일이었는데요 뭐든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니 점점 괜찮아 지더라구요.
    기분을 무 자르듯이 자를 순 없지만 고민할 시간은 고민하고 아닌 시간엔 또 다른 생각으로 채워보세요.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우선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가족들에게 미리 설명해주세요딱 한번 설명하고 앞으로도 그럴거니까 그런줄 알아 라고 말고... 그런 상황이 될때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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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입을 닫게 되거나 회피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야기를 해도 해결되어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바에는 애초에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마음 자체가 부정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없었던 경험들이 많이 쌓이다 보면 선택하게 되는 방법이기도 하죠.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결국엔 대화를 해야지 가능한 일이니 마음을 열어 대화를 시도해서 긍정적인 결과들을 얻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포기하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