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도 감정이 상하고 그 나쁜 감정이 오래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빠지면 분명 사소한 일로 생겨난 감정인데도 그 감정을 쉽게 털어내지 못하고 너무 길게 이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상관도 없는 다른 일에도 영향을 미치고 화가 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아닌데도 타인에게까지 내 감정을 전가시켜 다른 사람과도 트러블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혹여 화가 난 이유가 제거되고 문제가 해결되었다 해도 이미 한번 망쳐버린 기분은 쉽게 풀리지 않아 길게는 며칠 동안 가라앉은 태도로 지내 주변인까지 불편하게 만들고는 합니다.
이런 것도 일종의 '기분장애' 인 거겠죠?
작은일이라고 여기는 그 일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별 거 아니야~ 라고 이야기 할 순 있어도 내가 나에게는 그렇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나를 아끼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으로는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그냥 두지 마시고 작은 마음상할일들이라도 잘 집어주고 해결하시는 게 좋아요. 어린 아기가 조금만 아파도 예민하게 돌보시듯이 아기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른이 된 우리도 우리 맘이 참 소중하고 중요하단 걸 잊지 않으시고 잘 돌봐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