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의 고민

하루에 몇번이고 손바닥과 손등이 교차한다. 

때로는 손등이고 때로는 손바닥이다.  너무 싫은데 근본적인 성격이 바뀌지 않는것은  타고난 성향일 것이다. 감정기복이 심해서 걱정스럽고 내 삶이 힘들때가 많다. 바꾸고 싶은데 바뀌지 않는다. 세월이 흘러감에 조금은 옅어지지만 한가지 색을 나타내기는 죽을때까지 어려울것 같아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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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감정의 기복이 있는 건 불안함에서 비롯되는 게 많습니다. 결국 내 감정과 내 기분을 내가 선택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불안함은 내 안에서 나오는 것 같지만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나를 힘들고 어렵게 하는 사람들이나, 내 앞에 놓여진 희망적이지 않은 상황들, 환경들이 내 감정을 정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내 감정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내가 행복하기로, 내가 기쁘기로, 내가 감사하기로 결정하면 사람이든 환경이든 개의치 않을 수 있어요~ 그 힘은 바로 '감사'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를 회복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